유방관리전문 아이통곡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36일차 모유수유중 짜증내거나 울어서 걱정이시군요.
1.사출은 수유중 일어나는 현상이고
다만 사출이 심하여 수유시 켁켁거리거나 젖을 거부하면
사출을 교정해야 합니다.

만약 수유시 켁켁거리면서 힘들어 하면
가능하면 젖이 말랑말랑한 상태에서 수유를 해 보셔요.
즉,앞젖을 짜내고 수유를 했는데도
여전히 켁켁거리거나 힘들어 하면
좀더 젖을 더 짜낸후 유방과 유륜부위가 부드러운 상태에서
수유를 해야 하기도 합니다.

2.앞젖을 짜내는 것은 전유를 짜내기 보다는
너무 젖이 채워져 있을때 젖을 필요한 만큼 비워낸후
수유를 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즉,산모님의 젖양과 유방상태와 수유여부에 따라
앞젖을 짜내야 하는지와 짜내는 양이 달라질수 있습니다.

3.가능하면 매수유시 5~7분 번갈아 가면서
양쪽유방을 충분히 빨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쪽씩만 빨릴때 양쪽을 빨릴때보다
먹는양이 적다면 수유텀이 짧아져 젖이 정체되면서
사출은 더 심해지고 때로는 유방문제의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3시간기준 양쪽유방을 유축했을때 100cc가 유축이 된다면
앞젖을 짜내기 보다는 충분히 빨리는 수유훈련을 해야 합니다.
수유훈련은 5~7분씩 번갈아 가면서
왕복 4~6회 30분이상 충분히 빨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3시간 수유텀이 되고 수유후에 불편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답니다.

4.수유텀을 늘리려면 1회먹는양을 충분히 먹여야 합니다.
1개월이면 1회먹는양이 기본 80~100cc 되어야
2시간30분~3시간 수유텀이 가능해진답니다.
즉,매수유시 한쪽만 빨리는 것보다
아기가 자려고 하거나 열심히 빨지 않으면
자극주거나 깨워가면서 열심히 빨려야 합니다.
즉 아기가 빠는데로 그냥두지 말고
빨기 시작하고 5~7분이 지나면서
아기가 빨지 않거나 자려고 하면
산모님이 빼서 반대쪽을 바꿔서
열심히 번갈아 가면서 적극적으로 빨려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과정을 충분히 먹이는 수유훈련이라고 합니다.
먼저 매수유시 양쪽유방을
꼭 충분히 빨리는 것부터 바꿔 보셔요.

다만 아기가 열심히 빨지 않거나 수유를 못하면
꼭 유축으로 비워서 젖이 정체되지 않도록 주의해 주셔요.
즉, 필요하면 유축도 해서 유방이 뭉치지 않도록
관리를 해야 합니다.

노력에도 호전이 없다면
빨리 가까운 아이통곡상담실에 아기랑 방문하셔서
아기가 충분히 먹고 있는지 모유먹는양도 체크해 보고
유방상태도 점검 받아 보셔요.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아이통곡 서울 은평점 최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