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20일 아기엄마입니다. (키 65cm 체중9킬로)
신생아~2달정도까지 혼합수유, 그 후 젖병거부로 모유만 먹이고 있습니다.
아기 체중이 9킬로에 달하여 앉아서 먹이기 힘들다보니 눕수를 시작하게 되었고
저나 아가나 그게 편하여 계속 유지하게 되었죠. (약1달반정도..)
그러다보니 젖먹다 잠들고... 결국 젖없이는 잠도 못자고 앉아서 수유하는건 5분빨고 장난치며 놀아버립니다.(누워서 종일 물고 자면서 수유간격이 없었습니다)
문제가 있다 싶어 타 기관에서 모유수유상담을 받았는데 사출이 심한 유두때문에 아기가 직수를 두려워하는것같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솔루션으로 한쪽 유축 후 반대쪽 직수하다 애기가 안먹으면 바로 유축한것 물리거나,양배추 올려서 젖이 많이 차는것을 막아주거나.. 유축하고나서 좀 말랑해진 젖 물리거나.. 젖물릴땐 앉혀서 먹이는 등..자세교정까지 봐주셨습니다.
그러나 아직 목과 허리힘이 약해 앉힌자세에선 아가도 저도 5분을 버티기 힘들고 유축한 모유를 젖병으로 주니 젖병을 워낙 거부한 아이라 먹지않고..양배추올리고자고 유독 사출이 심한 가슴은 사출 줄이는데 효과가 없었습니다
유축을 150ml나 하고 물렸는데도 아기가 켁켁대고 먹기 힘들어해서
그나마 사출이 적은 왼쪽으로만 직수하고 오른쪽은 유축해서 젖병으로 먹이는걸 계속 시도중입니다
오늘로써 5일째고 3일동안은 매 기저귀마다 요산 소변을 봐서 수유시간을 3시간에서 2시간~2시간반으로 조절하고 꿈수를 조금 더 챙겨줬더니 요산은 안나오고 있습니다.
사출심한 유두를 교정하는 다른 방법이 있는지..아니면 젖병을 거부하지않게 할만한 것이 있는지.. 알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