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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유와 모유수유 사이에서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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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현♥ 작성일20-03-04 20:22 조회1,81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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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29일차 신생아 엄마입니다~
제왕절개후 5일째 되는날 처음 젖을 물렸고, 제가 치밀유방에 젖꼭지도 짧아서 병원에 있는 2주동안 직수 제대로 못하고 분유보충하고, 유축모유 먹이다 퇴원했습니다. 그때도 유축하면 양이 적었습니다. 집에와서 지금까지 2주동안 직수 거의 안하고 유축해서 먹이다가 양이 늘지도않고, 4시간 간격으로 유축하나 9~10시간 간격으로 유축하나 양쪽 합쳐 양이 100이 안되었습니다. 어제부터 단유 결심했는데 오늘 가슴에 젖이 차는 느낌이 너무나면서 빵빵해져서 다시 직수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계속 유축모유와 분유 혼합해서 먹다가 (분유양이 더 많음) 3시간~3시간반 간격 수유텀으로 양도 정확히 주다보니 다시 직수하려니 간격이며, 다시 직수가 될지 걱정입니다. 아직 어떨때 아가가 배가 고픈지도 모르겠구요..
다시 시작해도 성공할 수 있을까요? 텀은 어떻게 줘야하는지, 그냥 배고프다싶을때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상관없이 일단 주면 될까요?
단유와 직수사이에서 고민이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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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은평모유수유님의 댓글

은평모유수유 작성일

유방관리전문 아이통곡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직수를 하려고 노력하고 계시군요.

먼저 젖양을 늘리려면 2시간30분에서 3시간마다 아기를 빨리거나
빨리지 못할때는 유축으로라도 규칙적으로 비워야 한답니다.

내용으로 보아 젖양이 줄었고
단유중 젖이 차는 느낌이 있어도
당장은 부족하므로 보충을 하셔야 할것입니다.
즉 당분간은 직수와 보충과 유축을 겸해야 할것입니다

생후29일차면 3시간 전후로 80~100cc을 수유해야 하므로
매번 젖을 빨린후 매번 보충을 해야 할것입니다.
3시간전후로 유축시 100c가  유축되어야 하므로
하루에 한두번 100cc가 유축된다면 젖양이 많이 줄어든 경우랍니다.
 1개월이면 하루 평균 젖양이 700~800cc 랍니다.

그리고 젖을 장시간 비우지 않으면 더 빨리 젖양은 줄어든답니다.
먼저 직수를 시도해 보고 아기가 빨면 먼저 3시간전후로 빨리고 즉시 보충해 주시고
만약 아기가 빨지 않으면 3시간전후로 규칙적으로 젖을 비워야 젖양이 늘어납니다.
특히 밤중과 새벽에 젖양이 많아 이때에도 4시간전후로는 유축으로라도 비워야 하구요.

모유수유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과정으로
산모님의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가장 중요하고 
젖양이 많이 줄었다면 산모님 혼자 하기에는 역부족일수 있어
유방상태를 점검하여 체계적인 관리를 해야 할것입니다.

여건이 되시면 가까운 아이통곡상담실에 방문하셔서
유방상태부터 점검받아 보셔요.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아이통곡 은평점 최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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